[단독] 추돌 사고 낸 러시아 외교관…음주 측정 거부

2024-06-21 9

[단독] 추돌 사고 낸 러시아 외교관…음주 측정 거부

추돌 사고를 낸 러시아 외교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

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A씨는 어제(20일) 저녁 8시 50분쯤 중구 서소문동 한 도로 골목길에서 외교 번호판을 단 차량을 타고 나오다가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.

출동한 경찰이 술 냄새가 나는 A씨에게 음주 측정을 하려 했지만, A씨는 측정을 거부했습니다.

외교관인 A씨는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어 현행범 체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를 검토 중입니다.

최진경 기자 (highjean@yna.co.kr)

#러시아 #외교관 #음주측정거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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